수납 극대화 드레스룸 DIY — 좁은 공간도 2배로 쓰는 실전 시공 가이드
작은 방 하나가 드레스룸이 되기까지 3년 전 신혼집으로 이사하면서 안방 옆 1.5평짜리 다용도실을 드레스룸으로 바꿨다. 처음엔 이케아 옷장 두 개를 밀어넣는 걸로 해결하려 했는데, 한 달도 안 돼서 바닥에 옷이 쌓이기 시작했다. 문제는 공간이 아니라 수납 구조였다. 결국 기존 옷장을 전부 빼고 벽면 시스템 행거를 직접 설치했다. 자재비 총 62만원, 시공 시간 이틀. 그 뒤로 3년째 같은 구성을 쓰고 있고, 중간에 계절 변화에 맞춰 선반 높이만 두 번 조정했다. 맞춤 시공 견적을 받았을 때 280만원이었으니, 비용은 4분의 1 이하로 줄이면서 오히려 사용성은 더 좋아진 셈이다.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