패브릭 소파 vs 가죽 소파 10년 사용기 — 직접 써본 솔직한 장단점 정리

거실 가구를 한 번 잘못 사면 5년은 그냥 안고 가야 한다. 침대는 매트리스만 바꾸면 되고 식탁은 의자만 바꾸면 분위기가 살지만, 소파는 그 자리를 차지하는 덩치 자체가 거실의 분위기와 동선, 청소 난이도까지 다 바꿔놓는다. 그래서 더 신중해야 하는데, 정작 가구 매장에 가면 점원이 하는 말은 “고급 천연가죽이라 평생 쓰세요” 또는 “요즘은 거의 패브릭이 대세죠” 둘 중 하나로 갈린다.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단순하다. 첫 신혼 거실에 5년 가죽 소파를 썼고, 이사하면서 패브릭 모듈러로 갈아탄 뒤 다시 5년을 썼다. 그 사이 반려묘 한 마리가 더해졌고, 아이가 태어났고, 카페트 위에 와인을 한 번 엎었다. 가구를 직접 굴려본 사람만 할 수 있는 비교가 분명히 있다. ...

2026년 4월 27일 · 7 분 · 인테리어노트